인지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인지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인지발달이란 영아기에서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인지에서 연령에 따라 일어나는 예측이 가능한 변화입니다. 인지발달에서는 발달 수준이 다른 사람들이 정보를 획득하고 처리하고 조작하는 방식의 차이를 연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지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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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형식교육과 비형식교육 측면입니다.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형식교육은 교사가 교육과정을 결정하고 수업과 숙제를 준비하여 학생들은 교실에서 교사에게 배우고 교사가 학습정도를 채점하고 평가합니다. 읽기, 수학, 역사 같은 교과를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키우는 기반을 배웁니다. 비형식교육에서는 아동이 수습생이 되어서 사냥하기 농사짓기 같은 숙련된 기술을 배웁니다. 안내된 참여라고도 불립니다. 심리학자 바바라는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 방법이나 언어적 방법을 통해서 자기 문화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을 안내해 주고, 아동은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하였습니다. 인지심리학자들은 맥락에 따라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배운 수학과 거리에서 쓰는 수학이 같은 개념의 문제라도 정답률이 차이를 나타내었습니다. 시장에서 물건값을 계산하는 것이 98%과 수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37%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적 맥락에서의 인지

서양의 심리학 이론에서는 집단보다 개인에 초점을 둡니다. 이와 비교하여 동양 국가에서는 개인보다 집단을 강조합니다. 이런 차이를 구분하는 또 다른 방식이 분석적 인지와 전체적 인지입니다. 분석적 인지는 서양문화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고 전체적 인지는 개인보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문화, 배경, 철학적 또는 종교적 환경 같은 전체 배경의 처리를 강조합니다. 문화에 따라 선택하고 장려하는 인지능력에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개인을 강조하는 문화에서는 개인의 성취에 관심이 높고, 집단적인 문화에서는 상호의존과 조화의 기술을 강조할 것입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인지

유전과 해부학적 구조 같은 생물학적 요인도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요인은 인지발달의 방향을 제한하고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전자는 유기체의 생존, 기능, 발달과 재생산을 결정하는 일의 생물학적 지시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해부학적 구조에 의해서 설명되고 제한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뇌가 구조화하는 방식에 따라 인지적 처리가 빨라지는 경우가 선별적으로 나타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성과 양육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의 과정에서 인지발달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달을 설명할 때 천성과 양육을 서로 대립되는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시소의 양쪽 끝으로 보는 것이 이해에 적합합니다. 어떤 특성과 행동에 대한 설명은 천성 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양육은 환경 특성이 행동에 가장 적합한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천성과 양육이 합력해서 발달적 결과를 만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어떤 특성과 눈의 개수에 대한 설명은 천성 쪽으로 기울어지지만 큰 수를 나누는 능력 같은 행동에 대한 설명은 양육 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이들의 합력이 이루어져 인지발달이 되어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